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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도봉구] 깔끔하고 진한 민물매운탕 맛집, 향촌

by bi-zen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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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끝자락, 향촌 민물매운탕의 진짜 맛

 

🐟 민물매운탕, 그 진짜 맛을 찾다

민물고기...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비릿한 냄새, 텁텁한 국물, 그리고 어딘가 부족한 만족감일겁니다.

민물고기 자체는 고급 식재료로 평가됩니다. 잡는것도 힘들지만 유통도 일정치 않아 싯가로 거래되곤 합니다.

이런 민물고기는 흙냄새와 감칠맛이 함께 있기 때문에 흙냄새를 잘 잡으면서도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면 다시 생각날 만큼 맛있고 요리가 된답니다.

 
도봉구에는 여기에 부합하는 진짜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도봉산 입구에 자리한 향촌 민물매운탕 전문점이에요. 도봉산 등산 후 허기진 배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향촌은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며 주민들과 등산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메기매운탕 기본 세팅입니다.


📌 식당 정보

- 위치: 서울 도봉구 도봉로191길 81 (도봉산역 1번 출구 도보 5분)

- 주요 메뉴: 메기매운탕, 잡어탕, 추어탕, 미꾸라지 튀김 등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 주차: 전용 주차장 있음 (식당 뒤 골목)

- 가격: 대략 1인 2만원 ~ 2만5천원 선에서 드실수 있음


 

🔥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향촌의 민물매운탕은 한입 먹는 순간 "어, 이건 다른데?" 싶을 정도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에요.
특히 메기매운탕은 비린내 없이 얼큰하면서도 깊은 국물이 일품이죠.

🍚 푸짐한 구성과 정성

한 냄비 안에 담긴 메기, 미꾸라지, 잡어, 미나리, 수제비 등 다양한 재료는 시원하면서도 포만감을 줍니다.
밑반찬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집밥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는 미꾸라지 튀김도 별미입니다.

📌먹는방법

- 우선 기본 세팅으로 나온 탕이 어느정도 데워지면 수제비를 비닐장갑 끼고 손으로 뜯어서 넣어주세요.

- 미나리를 먼저 건져 먹고, 추가로 제공되는 미나리도 넣어서 살짝 익으면 건져 먹습니다.

- 매운탕류는 생선 고기를 먹기 보다는 국물의 담백하고 적당히 얼큰하며 감칠맛으로 먹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메기의 살은 서로 나누어 뜯어드실만 합니다. ㅎㅎ

- 건더기를 어느 정도 드시면 면사리를 추가하시거나,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민물고기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 있지만 고소한 김과 탄수화물이 어우러져 뭔가 허전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맛입니다. 


🌟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때, 향촌 민물매운탕

 20년 넘는 전통과 함께 도봉산 등산객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향촌 매운탕의 품질을 증명하죠.
특히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국물 맛은 민물매운탕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깰 만큼 뛰어납니다. 

재료 구성 또한 남다릅니다. 메기, 미꾸라지, 잡어 등 다양한 민물 생선과 함께 푸짐한 수제비, 미나리, 채소가 조화를 이루어 국물 맛은 깊고 재료는 넉넉하게 제공되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향촌은 단골 손님이 많은 곳답게 정겨운 분위기가 흐릅니다. 식당 내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어딘가 시골집 밥상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도봉산 등산객에게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 주차 가능, 빠른 음식 제공이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등산 후 식사 장소’로는 손꼽히는 최적의 맛집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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