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에 아이와 다녀왔습니다.
예술의전당은 서울에서 예술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 중 하나예요. 특히 이번 전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최숙희, 윤정주, 김영진, 유설화 같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시드니 스미스와 구도 노리코 등 해외 작가들의 그림책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요. 무려 250여 점의 작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2~3시간은 천천히 둘러보아도 아깝지 않을 거예요.
8m 높이의 초대형 미디어 아트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그림책 속 장면들이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영상으로 재탄생해서, 마치 그림책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JD Digital Studio가 제작한 이 작품은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멋진 결과물이랍니다.
특히 4면에서 나오는 대형 미디어아트 공간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딱 좋은 곳이라 한명이 뛰기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달리고 정신없었어요.
자동차를 타고 즐기는 3D 몰입형 애니메이션 체험도 빼놓을 수 없죠!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이곳에서 한껏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짧은 애니메이션인데 아이가 좋아하네요,
하루 3번(10:30, 13:00, 15:30) 열리는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 뮤지컬 쇼케이스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 것 같아요.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은 그야말로 동화책의 한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랍니다. 선착순이고 하이라이트 10분정도 공연이라고 합니다.(저희는 시간이 안맞아 못봤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이외에도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도서관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모두가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1️⃣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세요!
체험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상영까지 즐기려면 최소 2~3시간은 필요해요.
2️⃣가족 단위 관람객은 주차장 이용 팁 확인!
평일 3시간 4,000원 / 주말 공휴일 3시간 6,000원
3️⃣ 관람 끝나고 나올때 솜사탕 기계를 조심하세요!!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하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선사해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음속에 품었던 동심을 꺼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아이도 즐거워하고 어른도 보기에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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