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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빈센트 반고흐 전시(서울 예술의전당)

전시

by bi-zen 2024. 12.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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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전 실외 대형 포스터

1. 전시 개요

  • 전시명: 불멸의 화가 반 고흐展
  • 전시 기간: 2024년 11월 29일 ~ 2025년 3월 16일
    • 크리스마스, 신정, 설 연휴, 3.1절에도 정상 운영
    • 예매는 예술의전당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
  • 전시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협력 기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 네덜란드 오털루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 전시 작품: 원화 76여 점
  • 구성: 반 고흐의 예술 여정을 다섯 시기로 구분하여 전시
    • 네덜란드 시기
    • 파리 시기
    • 아를 시기
    • 생레미 시기
    • 오베르 시기

2. 이전 전시의 특징

  • 국내 최대 규모의 반 고흐 원화 전시
  • 총 보험 평가액 1조 원에 달하는 작품들 공개
  • 반 고흐 특유의 붓 터치와 색채를 직접 감상할 기회 제공

과거 국내에서 열렸던 반 고흐 관련 전시들은 주로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 전시 형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전시들은 감각적인 몰입감을 선사했지만, 이번 회고전은 실물 작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반 고흐의 실제 붓질과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시 보기 힘든 기회입니다.

 


3. 반 고흐의 생애 및 그림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화가로, 현대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생전에는 단 한 점의 그림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후에는 그의 예술적 깊이와 혁신성이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1. 네덜란드 시기 (1881~1885)
    초기에는 농민과 노동자들의 삶을 어두운 색채로 그려낸 작품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감자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파리 시기 (1886~1888)
    인상파와 점묘파 화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밝고 화려한 색채와 새로운 기법을 시도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꽃과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3. 아를 시기 (1888~1889)
    프랑스 남부의 아를에서 강렬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해바라기와 노란 집이 이 시기의 대표작입니다.
  4. 생레미 시기 (1889~1890)
    정신적 고통 속에서 제작한 작품들로, 별이 빛나는 밤에가 이 시기를 대표합니다. 이 작품은 그의 내적 갈등과 예술적 열망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5. 오베르 시기 (1890)
    짧지만 강렬했던 생애 마지막 시기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감정을 표현한 까마귀가 나는 밀밭 등이 제작되었습니다.

반 고흐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한 감성과 혁신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시기별 예술적 세계를 원화로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입니다. 🌻


4. 전시 관람 팁

전시 티켓팅 대기줄 ㅠㅠ

 

전시 첫 주말이라 사람들이 더욱 많았을 듯 하지만, 주말 대기는 기본입니다. 

주차하는데 10분, 티켓 수령: 30분, 티켓 수령 후 입장줄이 너무 길어 웨이팅 앱으로 신청 후 1시간 30분 만에 입장 문자 받고 입장했습니다. ㅠㅠ

입장 대기 앱

 

대기줄 안내해 주시는 분 말씀으로는 주말에 10시 개관인데, 9시 30분부터 줄 섰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후보다는 훨씬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한네요. 

전시 기간 중 주말에 관람하실 계획이시라면 꼭 일찍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행이라면, 한가람관 맞은편 전시관에서 2024년 서리풀청년작가특별전을 하고 있는데 꼭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유호석 조향사님과 협업으로 작품마다 향기를 입혀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셨다면, 서리풀청년작가 특별전 관람 후 바로 앞에 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복동이가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하다가 한번 앉으니 제일 열심히 하는 변덕쟁이 ㅎㅎ


반고흐 전시 관람이 끝난 후, 기념 굿즈 샵

 

전시 관람 끝난 후 나오면 각종 굿즈를 팔고 있습니다. 대부분 과거 반고흐 전시에서 봤던 것 같은데.....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키링 뽑기입니다. ㅎㅎ

키링 자판기

 

키링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인기가 많더군요. 갔다 오니 몇 개 더 뽑아놓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키링 자판기도 늦게 가니 기계 안에 몇 개 안 남아 있습니다. ㅠ.ㅠ

 


이번 반고흐 전시는 해외 유명 미술관과 협력하여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로 원화 76점이 전시되어 있는 다시 보기 어려운 전시라 생각됩니다. 특히 반 고흐의 시대별 특징을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하여 반고흐 애호가라면 다소 기다리는 불편이 있더라도 꼭 한번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 고흐의 일생과 그림: https://hiohse.blogspot.com/2024/12/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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